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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성망막증

중심성망막증이란?

눈 안쪽 신경막인 망막의 중심부위에 병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주로 망막 밑으로 물이 차서 중심부가 붓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증상

어느날 갑자기 눈앞에 동그란 동전 모양의 그림자가 가리면서 보려고 하는 중심부분이 보이지 않게 되면 우선 본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물체가 직선으로 보이지 않고 휘어져 보이며, 이중으로 겹쳐 보이거나 찌그러지고 삐뚤어져 보일 수도 있고 중심부가 어둡게 보이며 약간 작게 보이게 됩니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황반부에 체액성분이 축적되어 발생하며 주로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해 생기고 악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눈의 망막은 항상 망막색소상피라는 보호막에 의해서 탈수상태로 되어있는데 정신적 육체적인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해서 스트레스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이 보호막에 균열이 가고 그 균열부위를 통해서 체액이 스며들어 와서 망막 중심부가 붓게 되고 그로 인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위험요소

중심성 망막증은 다른 기존의 여러 망막증이 당뇨나 고혈압 노화 및 기타 퇴행성 질환이 있을 때 증가하는 것과는 달리 30~40세 전후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잘 생기며 특히 남자들에게 더 흔합니다.
직장 등에서 받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잦은 음주, 흡연 등이 병을 촉발시키며, 특히 야간작업, 야간 운전 등 수면이 부족한 경우나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갑자기 발생하는 수가 많습니다.

진단

안과적인 검사상 눈 속 중심와의 반사가 줄어들고 망막이 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확실히 진단하고 앞으로의 치료방침을 결정하기 위하여서는 형광안저 사진이 필요하며 형광안저 촬영에서 검사상 색소상피를 통한 형광물질이 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나온 빛간섭단층촬영 (OCT)라는 검사에서 아주 명확히 확진이 가능합니다.

치료

아직 중심성망막증에 대한 특별히 효과 있는 약제는 없으며 병의 원인이 육체적 신체적 과도한 스트레스이므로 휴식과 요양, 금주, 금연, 수면시간을 잘 확보하고 하루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
병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망막영양제 계통의 약을 흔히 사용하며 큰 문제가 없는 한 3개월 정도 지나면 많이 호전되는 수가 많습니다.
또한 어떤 중심성 망막증은 형광안저 사진에서 나타난 이상부위를 레이저 광선으로 응고시켜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적절히 치료받으면 회복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망막 중심부에 회복할 수 없는 흉터가 생겨서 레이저 치료에도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주사치료

혈관내피 성장인자 억제제로서 혈관신생을 억제하고 누출을 차단하며, 급격한 상태악화와 시력저하를 줄여주고 시력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읍니다.
혈관내피 성장인자의 항체를 눈 속에 주사해 신생 혈관 자체를 근본적으로 억제 시켜 시력을 회복하게 하는 유일한 치료방법이다.
항체주사는 부분마취로 시행되며 5분이면 시술이 끝나므로 전신적인 몸 상태가 좋지 못한 환자들도 치료받을 수 있읍니다.
또한 더 이상 레이저 치료를 할 수 없는 환자에도 적용 가능하다.
시력 유지 및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나, 효과는 4~6주 정도 지속되므로 반복치료가 필요합니다.
주사치료 후에는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항생제를 사용하고 일정기간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치료 후 주의사항

모든 질병 치료에서와 같이 이 병도 시력회복의 확실한 보장은 없으나,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으로 꾸준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하며, 자연 치유가 안될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또한 이 질병은 신체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더욱 악화되므로 반드시 치료기간 중에는 심한 스트레스를 피함은 물론 음주, 흡연을 삼가해야합니다.